[영양군 제공] |
[헤럴드경제(영양)=김병진 기자]경북 영양군이 주최하는'2023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이 오는 18일 서울서 개막한다.
2일 영양군에 따르면 올해 15회째를 맞는 이번 도농상생 농특산물 한마당 행사 는 '영양고추는 언제나 옳다!'라는 주제로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맞아 영양고추 맛을 제대로 전하기 위해 알차고 내실있는 짜임새로 구성된다.
농특산물 통합마케팅을 중점으로 불필요한 무대행사를 최소화하고 다양한 전시·체험 공간 운영 등 선택과 집중의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된 60여 농가와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농협, 남영양농협 등 우수 고춧가루 가공업체가 최고 품질 영양고추와 고춧가루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선보인다.
행사 첫날 KBS '6시 내고향' 영양군 특집생방송을 시작으로 생생한 현장감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한다.
전시·홍보 부스에서는 '여성군자 장계향 선생'이 한글로 기록한 최초 음식 조리서인 '음식디미방'과 문화관광 홍보전시관이 준비된다.
서울광장 힐링플레이스로 자리잡은 영양고추테마동산에서는 지역특색을 한껏 살린 가을 농촌 분위기로 도시민에게 휴게공간을 제공한다.
또 우수 농특산물 홍보 사절단인 영양고추아가씨들은 현장을 누비며 판매활동에 나선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고추의 옳고 정직한 맛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전하겠다"며 "앞으로도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의 성공적 추진은 물론 영양고추의 명품화 및 세계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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