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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SUV가 ‘톱3’ 싹쓸이…25만5481대 판매 [8월 완성차 실적]
국내 4만2225대·해외 21만2882대
스포티지 4만1376대 ‘베스트셀링카’
기아 스포티지 외관. [기아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기아는 8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5.2% 늘어난 25만5481대(도매 판매 기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같은 기간 국내 판매량은 2.4%, 해외에선 5.8% 증가했다.

차종별 실적을 살펴보면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라인업에서 글로벌 판매량 1~3위를 모두 차지했다. 준중형 SUV ‘스포티지’가 4만1376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소형 SUV ‘셀토스’가 3만1647대, 중형 SUV ‘쏘렌토’가 2만1498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에선 8월 한 달 동안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한 4만2225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7176대)’였다.

세단은 경차 ‘레이’ 4402대, ‘모닝’ 2910대, 중형 세단 ‘K5’ 2613대, 대형 세단 ‘K8’ 2457대 등 총 1만3852대가 팔렸다.

RV(레저용 차량)는 ‘쏘렌토’를 비롯해 ‘스포티지’ 5210대, 미니밴 ‘카니발’ 4937대, ‘셀토스’ 3512대, 친환경 SUV ‘니로’ 1809대 등 모두 2만4379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3892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3994대가 판매됐다.

해외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5.8% 늘어난 21만2882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3만6166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을 유지했다. ‘셀토스’는 2만8135대, 준중형 세단 ‘K3(포르테)’가 1만7702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쏘렌토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를 시작으로 K5·카니발 등 상품성 개선 모델과 적극적인 전기차 마케팅으로 판매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ikehyo8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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