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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드와이저, 그래픽 아티스트 베르디와 만났다
한정판 패키지 맥주·팝업스토어

버드와이저는 유명 그래픽 아티스트 베르디가 직접 디자인한 한정판 패키지 맥주(사진)를 출시하고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베르디는 최근 패션계에서 특히 주목받는 그래픽 아티스트 중 한 명이다. 특히 그룹 블랙핑크와 협업한 팝업스토어가 9일 미국 뉴욕에 오픈,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버드와이저X베르디’ 한정판은 버드와이저의 브랜드 신조에 베르디를 상징하는 대표 패션 브랜드 ‘웨이스티드 유스(Wasted Youth)’ 특유의 디자인 요소를 세련되게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젊은 예술가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버드와이저의 글로벌 캠페인 ‘버드엑스언커버드(BUDXUNCO VERED)’의 취지도 제품 디자인에 반영됐다. 500㎖ 캔 제품으로 선보이는 이번 제품은 9월 4일부터 전국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 판매된다.

버드와이저는 베르디와 협업을 기념한 팝업스토어도 연다. 젠틀몬스터와 공동 기획한 이 팝업은 9월 2일부터 10월 15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하우스 도산에서 운영된다. 베르디의 대표 캐릭터 ‘빅(VICK)’이 버드와이저의 맥주 창고에 불시착했다는 테마로 공간이 꾸며졌다.

버드와이저 브랜드 매니저는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년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자 스트리트 패션계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베르디와 이색 협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버드와이저는 패션, 음악 등 다양한 영역의 문화 예술을 접목한 마케팅으로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소비자에게 계속 알릴 것”이라고 했다.

베르디는 스트리트 패션을 이끌어 나가는 그래픽 아티스트이자 버드와이저 일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세계 무대에서 폭넓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아티스트 특유의 유쾌함을 담은 그래픽으로 유수의 글로벌 브랜드·아티스트와 협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정아 기자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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