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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YP, 한달동안 15% 빠져…“주가조정은 매수기회”[투자360]
스트레이키즈[JYP]

[헤럴드경제=윤호 기자]JYP Ent. 주가가 2분기 실적 발표이후 크게 빠졌지만 이를 매수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JYP 주가는 전날 11만6600원을 기록해 한달 전보다 14.5%나 급락했다.

다만 KB증권은 리포트를 통해 “2분기 실적이 시장의 높아진 기대치에 부합하지 못해 주가가 조정을 받았지만, 시장에서 우려하는 수익성 정체 이슈는 정산과 수익 인식 시점의 문제이지 구조적인 마진

훼손이라고 볼 수 없기 때문에 현재의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라고 강조했다. JYP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5만원을 유지했다.

이선화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률이 30.1%를 기록하면서 시장에서는 JYP의 톱 아티스트인 트와이스의 콘서트 수익과 스트레이 키즈의 앨범 수익을 합쳐도 최대 실현할 수 있는 이익 체력이 분기 400억원 중반 수준이라는 것에 실망했다”며 “다만 이는 해외 퍼블리싱 수익 정산 시점이 1분기와 3분기 두 차례 이뤄지는 데 따른 계절적 이슈이며, 트와이스의 일본 스타디움 공연 4회분 매출 인식이 이연되면서 발생한 수익과 비용 인식 시점의 차이 문제”라고 말했다. 연단위로 봤을 때 2023년의 마진은 2022년 대비 1.4%포인트 개선된 29.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에는 스트레이 키즈의 돔 투어가 6회 진행될 예정이며 트와이스의 월드 투어가 14회, 니쥬의 일본 투어가 15회 진행되면서 공연 매출을 중심으로 한 외형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마진이 높은 굿즈(MD) 매출이 증가하고 퍼블리싱 수익 정산에 따른 라이센싱 매출이 증가하면서

수익성 또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다음달 1일에는 A2K 프로젝트 11인의 참가자 중 한국 JYP 본사에서 트레이닝을 받게 될 최종 후보들이 공개된다”며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K팝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팬덤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는 측면에서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 상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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