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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트진로, 나물 가공·유통 스타트업 ‘엔티’에 후속 투자 진행
엔티 지난해 매출, 전년比 70% 성장
“성과·가능성 고려해 추가 투자 결정”
하이트진로와 나물투데이 [하이트진로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하이트진로는 나물 가공·유통 플랫폼 ‘나물투데이’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엔티’에 후속 투자했다고 30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2021년 8월 엔티에 신규 투자를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약 70% 성장하는 등 그간의 성과와 향후 가능성 등에 주목해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고 하이트진로는 설명했다.

최근 엔티는 공유농장 확대·종자재배 연구를 통한 생산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또 기존 공장을 확장하고 생산능력을 증대해 대형마트, 대형 식자재, 반찬 제조업, 온라인 플랫폼 등 기업간거래(B2B) 확대로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상무는 “엔티의 나물 가공·유통 플랫폼 나물투데이와 같이 기존에 투자한 스타트업의 지속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후속 투자·협업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하이트진로가 2020년 스타트업 투자를 시작한 이후 기존 투자처에 후속 투자를 단행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2021년 4월 ‘퍼밋’의 주요 핵심 역량에 주목해 지분 신규 투자를 했던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2월 스마트팜 시장과 퍼밋의 빠른 성장에 힘을 실어주고자 후속 투자에 참여한 전례가 있다.

new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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