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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여옥, ‘日오염수 비판’ 김윤아에 맹폭…“롤모델이 청산규리냐”
'원나잇 푸드트립'에서 김윤아가 일본 오사카의 한 식당을 찾아 맛을 음미하는 모습. [유튜브]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를 비판한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 씨를 직격했다.

전 의원은 지난 25일 블로그를 통해 “김윤아씨가 후쿠시마 처리수(오염수) 방류에 ‘지옥이다’라며 격분했다”며 “후쿠시마 처리수 방류에 대해 며칠 전부터 분노에 싸여 있었다는데 며칠 전부터 격분하면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앞서 김 씨는 SNS에 ‘RIP(Rest In Peace) 地球(지구)’라는 문구를 올리고 “며칠 전부터 나는 분노에 휩싸여 있었다. 블레이드러너 + 4년에 영화적 디스토피아가 현실이 되기 시작한다. 오늘 같은 날 지옥에 대해 생각한다”고 썼다.

전 전 의원은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일어났을 때 ‘처리도 안 된 오염수’가 방류됐다”며 “2016년과 2019년 김윤아 씨 ‘일본 먹방러’ 끝내줬다”고 지적했다.

그는 2008년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 논란 때 SNS에 ‘차라리 청산가리를 입안에 털어 넣는 편이 오히려 낫겠다’고 쓴 배우 김규리 씨를 언급하며 “‘제2의 문재인’이 목표인지, ‘제2의 청산규리’가 롤모델인지 몹시 궁금하다”고 비난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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