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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가 답이다”…한림건축그룹, 동남아시장 진출에 박차
한림건축-이마트24-사이손 그룹 업무협약 체결
지난 24일 오후 캄보디아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프놈 펜(Fairfield by Marriott Phnom Penh)’에서 이마트24 캄보디아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좌로부터 박진순 회장(한림건축그룹), 최은용 상무(이마트24), 데이비드 삼보 대표(사이손그룹)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원스톱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 한림건축그룹이 동남아시아 진출에 속도를 낸다고 25일 밝혔다.

한림건축은 지난 24일 오후 캄보디아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프놈 펜(Fairfield by Marriott Phnom Penh)’에서 이마트24 캄보디아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림건축그룹은 캄보디아 사이손그룹과 사이한 파트너스 합작회사를 설립해 내년 상반기에 수도 프놈펜에 이마트24 1호점을 개점하며, 5년 내 100개 매장 확대 이어 물류시장까지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캄보디아 현지 편의점 마켓 분석을 통해 K-FOOD의 맛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건축설계와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한류열풍과 현지화 전략의 K-편의점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한림건축은 올 7월 베트남 동나이성 연짝 빌라 개발 설계를 수주했다. 1단계 빌라 개발사업은 면적 4만 8665㎡ 부지에 전체 306가구 중 테라스 하우스 176가구, 빌라 130가구다. 현재 컨셉 디자인 진행 중이고 연말 사전 분양 계획이다. 개발 컨셉은 Back to Green으로 모든 세대에 개인 정원과 뒷 마당을 제공하는 디자인을 계획중이다.

한림건축그룹은 2002년 설립되어 건축 설계, 감리, 부동산 개발, CM, 판매 마케팅, 플랫폼 등 건설 산업의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원스톱 종합 부동산 기업이다.

2017년 캄보디아 법인 설립과 2019년 베트남, 미얀마 법인 설립을 통해 동남아시아 진출 발판을 만들어 왔다. 지속적인 경제 성장과 함께 급속히 도시화되고 있는 동남아시아에 주목했고, 도시화에 필수적인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에 한국의 선진 건축 문화를 전파하며 동반 성장을 이루고 있다.

박진순 한림건축그룹 회장은 ‘해외가 답이다’라는 신념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을 통해 국내 복합위기로 시작된 건설산업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있다. 박 회장은 캄보디아에서 베트남 호치민으로 이동해 빌라 개발사업을 점검하고 다시 하노이행 비행기에 몸을 싣고 한국형 신도시 스타레이크시티 현장을 둘러본다. 박 회장은 동남아시아 시장을 통해 한림건축그룹의 미래 비전을 그릴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s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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