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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둔산생활권 마지막 신규분양에 KCC건설 등 대전 서구 일대 ‘후끈’

- 신규공급에 목말랐던 둔산생활권, 대규모 주거개발 잇따르며 용문·탄방동 일대 달아올라
- '대전 에테르 스위첸' 계약금 5%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 제공… 계약 발길 이어져

 


대전 부동산시장이 다시 한번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지난 18일에는 올해 대전 부동산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숭어리샘 주택재건축정비사업(둔산 자이 아이파크)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대규모 주거개발이 잇따르고 있는 대전시 서구 용문동·탄방동 일대를 중심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전의 강남이라 불리는 둔산은 그동안 심각한 공급 가뭄 현상을 겪으면서, 새아파트에 대한 대기수요가 풍부했던 곳이다. 특히 둔산 내에서는 1998년 공급된 샘머리 1,2단지 이후 약 25년 동안 1,000세대 이상 대단지 아파트 공급이 전무했을 정도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번 숭어리샘(1,974세대)의 공급 소식이 일대 부동산시장에 불을 지폈다는 평가다. 실제 일대에 공급된 단지들은 수억원에서 수천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부동산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로 입주 4년차를 맞은 탄방동의 ‘e편한세상 둔산’의 경우, 분양 당시 약 4억원 수준이던 전용 84㎡가 2배 이상 금액인 8.2억원에 실거래 됐으며, 최근 매물은 9억원대까지 포진돼 있다. 또한 국토교통부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해 공급된 '둔산 더샵 엘리프' 전용 84㎡ 분양권은 7월 6억8,180만원에 거래되며 분양가 대비 4,00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 부동산 업계에서는 숭어리샘 분양이 본격화되면서, 일대에 우수한 입지가 검증된 단지들은 최소 억단위 이상의 가격 상승을 점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숭어리샘의 경우 3.3㎡당 평균 1,960만원으로 책정되면서 가격 저항감을 느끼는 수요자들이 많은 상황이지만, 업계에서는 일대 부동산시장 분위기로 볼 때 무리없이 완판에 성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러한 분양가는 최근 원자재값 및 인건비 상승이 계속되면서 공사비도 오르게 돼 분양가에 반영된 것으로 업계에서는 판단하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대전시의 경우 올해 분양시장 공급 가뭄을 겪으면서, 대규모 주거개발이 진행되며 둔산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용문동과 탄방동 신규분양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 일대 부동산시장이 다시 한번 달아오르고 있는 만큼, 사실상 신규공급이 더이상 불가능한 둔산생활권 연계선상을 누릴 수 있으면서도 입지적 희소가치까지 지닌 신규 분양단지에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라고 상황을 전했다.

분위기가 이렇자, 숭어리샘의 남측에 위치하면서 둔산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입지에 더해 초역세권 단지로 공급되는 '대전 에테르 스위첸'도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경쟁력 있는 분양가에 파격적인 금융혜택을 제공하면서 분위기가 옮겨 붙고 있는 것.

실제 KCC건설이 서구 용문동에서 공급 중인 ‘대전 에테르 스위첸’의 경우 일대 부동산시장 분위기가 전환되면서 연일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 여기에 이 단지는 최근 계약조건을 추가 완화하면서 계약에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대전 에테르 스위첸은 대전시에서는 최초로 계약금 5%(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등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실제 이 단지는 분양가의 5%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계약이 가능하며, 입주 전까지 추가적인 자금 부담 없이 분양을 받을 수 있다. 대부분의 단지들이 계약금을 10%로 책정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파격적인 혜택이다.

또 중도금 60%의 대출금액을 전액 무이자로 제공한다. 특히 중도금 대출은 매 회 중도금 납부 때마다 금리가 변동되기 때문에, 고금리 시대에 따른 이자 비용을 덜 수 있어 매력적인 혜택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둔산생활권은 물론이고 투자자 및 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초역세권(대전지하철 1호선 용문역 3번 출구 1분거리) 입지라는 점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바로 앞에는 마트가 위치해 있고, 롯데백화점이 도보 5분거리에 자리해 집 앞에서 모든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반경 1km 내 하나로마트, 한민시장 등이 있고, 둔산생활권과 맞닿아 둔산동에 있는 갤러리아백화점, 이마트, 메가박스, 갈마복합문화센터(예정) 등의 쇼핑 및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약 2천만원대의 계약금으로 입주 전까지 추가 비용부담 없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고,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통해 약 3천만원의 이자 혜택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모델하우스에서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

kim39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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