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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 산·학·연 최고 전문가들 뭉쳤다…첨단 바이오산업 발전방안 모색
- UST, 29일 생명·바이오헬스 포럼 개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진의 연구개발 모습.[헤럴드DB]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가 오는 29일 생명·바이오헬스를 주제로 제2회 UST 산학연전문가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한다.

국가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로 첨단 바이오 분야가 선정되는 등 바이오 분야에 대한 산학연관의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UST 각 출연연 스쿨의 인프라를 활용, 분야 최고 전문가들을 연사로 초대해 전문 지식을 나누고 참가자 간 교류를 통해 산학협력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포럼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원자력의학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스쿨 등 총 9개 스쿨이 UST와 공동주관하고 한국바이오협회,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오전 포럼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장성 원장의 ‘바이오경제 시대의 글로벌 리더십 확보를 위한 혁신방안’ 주제의 기조강연으로 문을 연 뒤 전문가 4인 발표의 정책세션으로 진행된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생명기초사업센터 김주원 센터장의 ‘바이오헬스 산업의 주력 산업화를 위한 생태계 구축 방안’을 비롯, UST-한국생명공학연구원 스쿨 이규선 교수,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 특허법인 정진의 김순웅 대표변리사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오후에는 한국원자력의학원 이진경 원장의 ‘실험실과 진료실’ 주제의 기조강연으로 시작한다. UST-한국생명공학연구원 스쿨 이승구 교수의 ‘합성생물학 및 바이오파운드리 발전 전망’과 UST-KIST 스쿨 임가영 교수, UST-한국화학연구원 스쿨 권영찬 교수, UST-KIST 스쿨 김찬수 교수, UST 졸업 동문인 남영도 한국식품연구원 책임연구원까지 5명의 기술세션 발표가 이어진다.

이어 ‘생명바이오헬스 R&BD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박한오 바이오니아 회장, 오두병 한국연구재단 단장, 김진수 UST-한국원자력의학원 스쿨 교수, UST-한국화학연구원 스쿨 최경자 교수, UST-한국한의학연구원 스쿨 김재욱 교수, KIST 오우택 박사 총 6인 전문가 패널의 종합토론으로 마무리된다.

이번 포럼을 통해 참가자들은 과학기술 뿐 아니라 정책 동향, 글로벌 지적재산권 확보 전략, 합성생물학 및 바이오파운드리 발전 전망에 이르기 까지 생명·바이오헬스 분야에 대한 종합적이고 깊이 있는 이해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이환 UST 총장은 “UST 산학연전문가 네트워크 포럼은 UST 출연연 스쿨 인프라를 통해 산학연관 전문가들 간의 과학기술 분야 최신 트렌드와 기술에 대한 깊이 있는 전문지식 공유 및 협력 창출을 목표로 한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생명·바이오헬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고유의 지식과 경험, 비전을 공유하고 융합연구 활성화 및 협력기회 창출 등으로 포럼의 가치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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