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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대한통운, ‘친환경 물류 강화’ 산학연 MOU 체결
23일, 극동대·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과 진행
‘수소안전기술’ 최고 권위자 탁송수 원장 함께

22일 충북 음성군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탁송수(왼쪽부터)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원장, 최갑주 CJ대한통운 P&D 그룹장, 박승렬 극동대학교 부총장. [CJ대한통운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CJ대한통운이 친환경에너지 물류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학연 협력에 나섰다.

CJ대한통운은 극동대학교·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과 ‘수소 등 친환경에너지 관련 물류 산업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22일 오후 충북 음성군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갑주 CJ대한통운 P&D 그룹장, 박승렬 극동대학교 부총장, 탁송수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원장이 참석했다.

산학연 협약에 참석한 각 기관은 수소, 태양광, 이차전지 등 친환경에너지 산업의 물류 안전기술 향상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 세 기관은 친환경에너지 물류산업의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연구개발(R&D)을 수행하고 기술을 교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업분야에 대한 교육 및 자문도 진행한다.

밑그림을 그린 탁 원장은 국내 수소안전기술 최고 권위자다. 27년간 한국가스안전공사 수소안전기술원장으로 재직하며 수소안전에 대한 초기 기준과 제도 수립을 총괄했다.

CJ대한통운은 올 하반기부터 액화수소 탱크 트레일러 운송사업을 개시한다. 인천 플랜트에서 생산되는 액화수소를 전국 12개 충전소에 운송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규제 샌드박스를 승인받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대한통운은 수소물류 관련 기술 안전성 및 인력 수준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갑주 CJ대한통운 P&D 그룹장은 “친환경에너지 물류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우수한 미래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친환경 저탄소 물류 생태계를 구축해 2050 탄소중립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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