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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시-SK바이오사이언스, 시민들의 인문 문화공간 '지관서가' 설치 업무협약 체결
[안동시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 안동시와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6일 안동 시민 인문학 공간 조성을 위해 ‘지관서가 설치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

지관서가는 시민의 마음 건강과 행복한 삶에 기여하기 위한 북카페 형태의 작은 도서관이다.

'일상 속에서의 끊임없는 생각을 잠시 쉬고 마음의 눈으로 나와 세상을 제대로 보며 인생의 지혜를 발견하자'라는 의미를 담았다.

인문 콘텐츠를 통한 모임과 강연 등 시민들의 문화 향유의 장으로 조성한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안동시는 장소를 제공하고 (주)SK바이오사이언스는 공간을 리모델링 한 후 서가를 조성해 기부채납한다.

'지관서가'는 2024년 상반기 완공돼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균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 L하우스 공장장은 "지관서가가 지역 인문학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동의 대표 기업으로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은 SK와 함께 인문 가치의 실천과 확산을 선도하며 사회 전반에 인문 가치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왔다"며 "지관서가가 지역 내 거점 인문문화 향유공간으로 조성돼 지역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와 수요에 부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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