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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모비스, 충주 ‘배터리시스템’ 공장 착공…2031년 완공
17일 기공식, 김영환 지사·이종배 의원 참석
내년 8월 1단계 준공…투자금 5000억원 규모
현대모비스가 17일 동충주에서 진행한 배터리팩 공장 기공식 현장. [충주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현대모비스가 충북 충주에서 전기차용 배터리시스템 생산을 위한 공장 건설에 들어갔다.

현대모비스는 17일 산척면 동충주산업단지에서 충주 배터리시스템 신공장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기공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이종배 국회의원, 조길형 충주시장,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과 오흥섭 전무 등 현대모비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해당 공장은 동(東)충주산단 내 11만8000㎡의 부지에 연면적 10만9285㎡ 규모로 건립된다. 내년 8월 1단계 준공을 거쳐 오는 2031년 완공될 예정이다. 총 투자금액은 5000억원 수준에 달한다.

현대모비스는 이 공장을 전기차 수요 확대에 부응할 중부권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2년 대소원면 기업도시에 충주공장을 설립한 이래 충주 지역에서 시설투자를 늘려가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현대모비스는 충주의 대표기업으로서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그 역할과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면서 “신공장 건립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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