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산업부, '지방시대 혁신성장 정책포럼' 출범…지역주도형 이슈 발굴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헤럴드경제 DB]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방시대 혁신성장 정책포럼'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포럼 공동위원장은 산업부 장영진 1차관과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이 맡았다. 서울연구원, 부산연구원 등 각 지방의 싱크탱크도 포럼에 참여한다.

정부는 그간의 중앙집권 중심 정책 추진이 수도권 쏠림 현상을 심화시켰다고 보고, 정책 패러다임을 중앙 주도에서 '지역 주도형'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포럼은 이런 정부 기조를 반영해 지방의 시각에서 지역 이슈를 발굴하고 정책 대안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포럼에서 발굴한 이슈를 필요시엔 대통령 주재 중앙지방협력회의와 지방시대위원회 안건으로도 상정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공정·자율·혁신의 지방시대 대전환'을 기조로 기회발전특구, 지방투자 킬러 규제 등 8개 주제를 다뤘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지방이 더 큰 권한과 책임을 갖고 스스로 성장 동력을 발굴해 경제 발전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장 차관은 "산업부는 첨단산업이 지방에 뿌리내리도록 지방 14곳에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첨단산업·소부장 특화단지 조성, 산업단지 전면 개편, 기회발전특구 도입을 중점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방시대'라는 단어처럼 대한민국 경제가 지방을 통해 다시 한번 도약하도록 중앙과 지방의 변화 방향과 현실적 대책을 포럼을 통해 만들어 나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oskymoo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