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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벌거벗은 세계사’비정한 워커홀릭 스티브 잡스는 어떻게 혁신의 아이콘이 되었나?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tvN ‘벌거벗은 세계사’(연출 김형오, 이윤호, 서용석)가 15일 밤 10시 10분 방송되는 112회에서는 21세기 혁신의 아이콘 스티브 잡스의 모든 것을 파헤쳐본다.

이를 위해 전남대학교 사학과 김봉중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복잡한 미국사를 다양한 관점에서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김봉중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스티브 잡스가 수많은 비난을 딛고 실리콘밸리의 신화로 거듭나기까지의 인생사를 들려줄 예정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김봉중 교수는 스티브 잡스를 향한 상반된 평가를 소개해 눈길을 끈다. 시가총액 약 3,800조 원의 세계 1위 기업을 만들어낸 성공한 사업가였지만, 지독한 외골수 면모는 그의 이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는 것. 스티브 잡스는 시대를 앞서나간 천재성으로 22살의 나이에 회사를 창업, 개인용 컴퓨터를 개발하며 부와 명예를 모두 얻는다.

하지만 타협 없는 완벽주의적 성격 탓에 직원들에게 주 90시간 근무를 강요하는가 하면, 해고도 남발해 회사의 골칫덩이로 전락한다. 결국 자신이 만든 회사에서 퇴출당한 스티브 잡스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과감한 전략을 선택한다고. 스티브 잡스의 경영인으로서의 파란만장한 삶과 더불어 혁명적인 발명품으로 손꼽히는 스마트폰의 특별한 의미는 이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늘의 여행 메이트로는 테크 유튜버 주연과 미국에서 온 체리가 함께 한다. 체리는 스티브 잡스가 에디슨 같은 발명가라면서 그에게 쏟아진 미국인들의 관심과 반응을 소개한다. 주연은 테크 전문가답게 스티브 잡스 제품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전달, 유익함을 더했다는 전언이다.

tvN ‘벌거벗은 세계사’는 전 세계 곳곳을 언택트로 둘러보며 각 나라의 명소를 살펴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역사를 파헤치는 프로그램이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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