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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빙그레, 2분기 영업익 전년比 119%↑…역대 최대 해외 매출
2분기 영업익 462억…“해외사업·이른 더위 덕 호실적”
빙그레 CI [빙그레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김희량 기자] 빙그레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8.96% 증가한 462억원이라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887억원으로 6.7% 증가했다.

수익성이 좋은 수출이 큰 폭으로 성장하면서 수익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상반기 해외 매출은 7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성장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예년에 비해 빨리 찾아온 더위도 호실적을 이끌었다. 빙그레 관계자는 “5~6월 이른 더위가 아이스크림 판매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고, 냉장 부문의 수익성 중심 전략을 통해 영업이익 부분이 개선됐다. 원가절감 노력, 판매관리비 효율화 등도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newday@heraldcorp.com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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