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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릉역 2분 거리 청년안심주택”…삼성동 마에스트로, 17일부터 청약 시작
지원 자격, 만 19~39세 무주택자·자동차 무소유 및 3683만 원 이내
‘삼성동 마에스트로’ 조감도. [한미글로벌]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청년안심주택인 ‘삼성동 마에스트로’ 민간임대 부문 입주자 청약을 올 17일부터 진행한다.

11일 삼성동 마에스트로 입주자 모집 공고에 따르면 입주 지원자격은 만 19~39세의 무주택자로서 자동차 무소유 및 3683만 원 이내의 자동차 소유·운행자이며, 특별공급 부문은 해당세대의 월 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월평균 소득의 120% 이하여야 하고, 일반공급 부문은 소득 및 자산 요건이 없다. 특별공급 44세대 및 일반공급 173세대, 총 217세대의 입주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입주는 2023년 9월 이후이다.

삼성동 마에스트로는 강남 오피스 권역의 중심지인 테헤란로에 자리잡고 있어 청년 직장인 및 신혼부부의 직주근접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청년안심주택(舊 역세권 청년주택)의 취지에 걸맞게 2호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선릉역에서 도보 2분, 강서에서 강동을 관통하는 9호선 선정릉역에서 도보 10분 내외의 트리플 역세권이다. 유네스코 공인지정 세계문화유산인 ‘도심 속 푸른 녹지’, 선정릉을 집에서 조망할 수 있으며 건물 내에는 북카페, 세미나룸 및 근린생활시설들이 구성될 예정이다.

청년안심주택은 대중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에 청년, 신혼부부의 주거안정 및 주거난 해소를 위해 공공임대와 민간임대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실제로 삼성동 마에스트로는 특별공급의 경우 주변시세의 60%, 일반공급은 주변시세의 75%로 시세대비 저렴한 임대료를 선보이고 있다. 월세 부담 경감을 위해 임대보증금 비율을 최대 60%까지 상향할 수 있는 옵션도 제공한다.

청년주택 보증금 금융지원을 이용하면 주거비를 더 낮출 수도 있는데 청년안심주택 주거비 지원의 경우 보증금의 최대 50%까지 무이자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서울시 임차보증금 지원사업을 통해서는 최대 1%로 금리로 보증금의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외 중소기업 취업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등은 역세권 청년주택 주거비 지원과 중복신청도 가능하다.

한미글로벌디앤아이 관계자는 “최근 역전세 현상 심화, 전세사기 수법 고도화 등 주거환경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서울시와 협력하여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청년안심주택은 분명 매력적인 상품이고, 특히 서울 강남권역에 이정도 규모의 공급은 한동안 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s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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