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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시,서신면에 작은도서관 조성
[화성시 제공]

[헤럴드경제(화성)=박정규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서신면에 시립 작은도서관을 조성한다.

총사업비 3억1600만원을 들여 서신면 행정복지센터 2층에 조성되는 서신 작은도서관은 전용면적 100제곱미터, 장서 수 6천권 규모로, 오는 9일 내부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해 2024년 6월 개관할 예정이다.

서신면은 인구 7000 명의 임해지역으로 농어업에 종사하는 주민이 많고 관내에 공공도서관이 부재한 문화소외지역으로, 시는 작은도서관 조성을 통해 서신면 주민들의 문화 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시는 향후 서신 작은도서관의 운영과 관리를 위해 주민 참여와 자발적인 도서 기증 등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이병희 도서관정책과장은 "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공간기획단의 열정적인 노력으로 서신면 주민들의 오랜 소망이었던 작은도서관 조성이 추진될 수 있었다"며 “서신 작은도서관이 서신면 문화와 교육의 중심지로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서신면 주민자치회와 학부모, 시립 서신어린이집 운영자, 화성시 도서관 사서,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서신 작은도서관 공간기획단을 꾸려, 지난 5월과 6월 두 차례 회의를 통해 서신 작은도서관의 핵심 기능을 ‘독서를 매개로 한 시민 사랑방’으로 정하고 서신면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연령층의 이용 목적에 맞는 공간이 구성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해왔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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