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역 내리면 캠핑숲, 모험숲, 유아숲 체험
서울 관악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경전철 신림선을 타고 갈 수 있는 여행지를 4일 소개했다. 사진은 관악산 모험숲 어드벤처 체험 장면. [관악구 제공] |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여름방학을 맞아 경전철 신림선을 타고 갈 수 있는 여행지를 4일 소개했다.
신림역은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 별빛내린천 물놀이장 등에서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관람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전시 및 공연 공간인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는 지난달 방문객이 1만4000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서 별빛내린천을 따라 걸으면 이달 말까지 운영되는 별빛내린천 어린이 물놀이장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다.
관악산역에서는 관악산 계곡 캠핑숲, 관악산 모험숲 어드벤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캠핑숲은 오는 19일까지 운영한다. 5인용 텐트와 매트를 대여해주고 전자레인지, 냉장고, 온수기 등이 구비돼 있어 편리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다.
도심 속 숲속 산림 스포츠 시설인 모험숲 어드벤처는 자연 속에서 모험을 즐길 수 있어 초등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는 25일까지 운영되는 유아숲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에서는 계곡 물놀이, 나침반과 지도 보기 등을 하며 자원의 순환 원리를 배우고 숲길 탐험 등 체험을 할 수 있다.
캠핑숲, 모험숲, 유아숲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신림선을 따라 관악구의 다양한 여행지를 방문하며 폭염 속 무더위를 이겨내고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