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이 1일 삼성전자와 함께 단독으로 개최한 ‘갤럭시Z 플립5·폴드5’ 론칭 기념 쇼케이스 ‘Z-CON’ [CJ온스타일 제공]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CJ온스타일이 1일 삼성전자와 함께 단독으로 개최한 ‘갤럭시Z 플립5 · Z 폴드5’ 론칭 기념 쇼케이스 ‘Z-CON’에서 대흥행을 거뒀다.

2일 CJ온스타일에 따르면 이날 누적 시청자는 67만명에 달했으며 방송 시작 1시간만에 15억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갤럭시 론칭 행사에 대한 기대감도 남달랐다. ‘Z-CON’ 쇼케이스를 시청하기 위해 사전 방송 알림을 신청한 고객은 올해 2월 열린 갤럭시S23 론칭 쇼케이스 ‘갤럭시 유니버스’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CJ온스타일은 하반기 스마트폰 최대 기대작인 갤럭시Z 플립5·폴드5의 제품 특장점을 어필하기 위해 차별화된 쇼케이스 기획에 열을 올렸다. 갤럭시Z 플립5의 외부 디스플레이 면적이 전작 대비 네 배 가까이 확장된 점에서 아이디어를 착안, 확장을 주제로 감각적인 쇼케이스를 구성했다.

스마트폰 화면을 열지 않고도 ‘셀피’를 찍거나 애플리케이션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제품 특장점을 활용해 ▷강의 ▷뮤지컬 ▷숏폼(댄스) 등을 결합한 공연을 펼쳤다. 구독자 219만명을 보유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을 운영하는 개그맨 김민수 씨를 필두로 뮤지컬 배우 신윤정 씨, 숏폼 크리에이터 불레따리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도 끌었다.

이번 ‘Z-CON’은 라이브커머스는 물론이고 CJ온스타일 TV쇼핑에서도 동시간대 방송을 하는 원플랫폼 세일즈를 통해 더욱 파급력을 높였다. 고객들은 라방과 TV쇼핑 채널을 오가며 CJ온스타일과 갤럭시가 구축한 폴더블 세계관에 동화됐고, 이는 자연스럽게 구매까지 연결됐다.

CJ온스타일은 ‘Z-CON’ 쇼케이스와 연계해 7일까지 일주일간 삼성위크 ‘Z-CONNECT’ 프로모션을 열고 신제품 갤럭시Z 플립5를 포함, 갤럭시탭S9과 삼성전자 인기 상품 등을 CJ온스타일 전 채널에서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단순 매출만을 위한 행사가 아니라 고객과 협력사 양쪽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웰메이드 콘텐츠가 결국 좋은 성과까지 이어진다는 점을 다시 느꼈다”며 “향후에도 CJ온스타일만 할 수 있는 콘텐츠 커머스로 고객과 브랜드에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