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가 8월 한 달간 ‘고효율 가전 환급 페스타’를 진행한다. 모델이 행사 상품을 가리키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롯데하이마트는 8월 한 달간 ‘고효율 가전 환급 페스타’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고효율 가전을 살 때 최대 44% 할인해주는 행사다.

롯데하이마트는 우선 TV, 냉장고 등 사용시간이 길어 전기료 부담이 큰 품목을 중심으로 최대 44%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QLED 4K 65형 TV’ 행사 상품을 매장에서 44% 상품 할인해 판매하고, 삼성전자 ‘비스포크 4도어 냉장고(코타화이트)’, LG전자 ‘오브제컬렉션 4도어 냉장고’는 상품 할인과 함께 10만원 캐시백(구매 금액 중 일부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에어컨, 정수기, 제습기 등 여름 인기 상품도 최대 29% 할인한다. 14일까지 삼성전자 ‘무풍갤러리 에어컨(2in1)’, LG전자 ‘휘센타워2(2in1)’ 등을 구매할 때 상품 할인에 롯데모바일상품권, 엘포인트(L.POINT) 증정까지 2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캐리어 ‘클라윈드 제습기(20ℓ)’, 신일전자 ‘제습기(17ℓ)’도 이달 한 달간 상품 할인과 카드 청구 할인 등 최대 29% 할인 판매한다.

세탁기와 건조기의 경우 주말이 낀 금~월요일 삼성전자 ‘비스포크 그랑데AI 드럼 세탁기(25㎏)’, ‘비스포크 그랑데AI 원바디 Top-Fit(세탁기 25㎏+건조기 21㎏), LG전자 ‘오브제컬렉션 드럼 세탁기(24㎏)’,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세탁기 25㎏+건조기 20㎏)을 구매할 때 캐시백, 엘포인트 적립 등 최대 20만원을 지원한다.

롯데하이마트는 13일까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행사 소문내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하이마트 공식 SNS(인스타그램·페이스북·온라인몰 이벤트 게시물)에서 행사 이미지를 캡처한 뒤 본인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세븐일레븐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제공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정부 지원 사업에도 동참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는 올해 1월부터 다자녀(3자녀 이상)가구, 대가족(5인 이상), 장애인(1~3급) 등이 고효율 가전제품을 살 때 최대 20%(가구당 최대 30만원) 지원해주는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다. 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난달 17일부터 2015년 이전 제조된 냉·낭방기를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상품으로 바꾸면 최대 40%(사업자당 최대 160만원) 지원해주는 ‘노후 냉·낭방기 교체 지원사업’도 하고 있다.

김은정 롯데하이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정부에서 제공하는 지원금에 당사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할인 혜택, 고효율 가전을 통한 전기세 절감 등 세 가지 기회를 모두 얻을 수 있는 적기”라며 “TV, 냉장고, 세탁기 등 생활 필수 가전부터 여름 시즌 인기 품목인 에어컨·정수기까지 다양한 품목을 각종 할인 혜택으로 풍성하게 준비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