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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점검 나선 이정식 장관 "속도감 있게 후속조치"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8개월...이행상황 점검, 성과도출에 역량 결집
내달 1일 전국 기관장회의...온열질환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3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산업안전보건본부, 기업관계자, 안전문화실천추진단, 산업안전전문가, 2030 자문단 등과 함께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발언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제공]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한 명의 근로자라도 더 지킨다는 절박함으로 속도감 있게 후속 조치를 진행함과 동시에 이행 상황 점검을 통해 현장 안전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3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산업안전보건본부, 기업관계자, 안전문화실천추진단, 산업안전전문가, 2030 자문단 등과 함께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11월 30일 첫 발표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은 중대재해 감축 정책의 패러다임을 ‘규제와 처벌’ 중심에서 ‘참여와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자기 규율 예방체계’로 전환하는 것이다.

정부는 그 이행을 위해 지난 5월 관계부처 합동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이행 추진단’을 발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로드맵 이행상황 점검과 함께, 안전문화실천추진단 우수사례 발표, 현장 전문가들의 경험 등이 공유됐다.

이 장관은 "어느 해보다 강력한 무더위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을 중심으로 적극적 예방활동과 함께 현장에 배포한 '온열질환예방 가이드'를 준수할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용부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온열질환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긴급히 전국 기관장회의를 내달 1일 개최할 예정이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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