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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1%나눔재단, 장애예술인 창작활동 대중화 이끈다
‘만남이 예술이 되다’ 시즌4, 5개월간 방송서 선보여
'만남이 예술이되다' 시즌 4에 출연하는 피아노 병창 최준(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씨, 화가 석창우 씨, 성악가 강유경 씨, 챌리스트 배범준 씨, 보컬·기타리스트 배희관 씨. [포스코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포스코1%나눔재단이 장애예술인 창작활동의 대중화를 이끄는 ‘만남이 예술이 되다’ 시즌4를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만남이 예술이 되다’는 영상을 통해서 뛰어난 예술적 재능을 갖춘 장애예술인을 소개하고, 이들이 셀럽(Celebrity)과 협업해 미술·음악·무용·문학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작하는 과정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포스코는 지난 2020년 처음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장애예술인 29명(27팀)을 선정해 총 59편의 영상을 제작했다.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2200만회가 넘는다.

올해는 장애예술인과 셀럽의 만남이 서로에게 소중한 장면으로 남고, 서로의 힘이 모여 상승효과를 만들자는 의미에서 ‘장면(Scene)’과 ‘시너지(Synergy)’를 더한 합성어 ‘시너지(SCENERGY)’를 메인 테마로 잡았다.

한국장애예술인협회의 추천을 통해 최종 선발된 성악가 강유경 씨(시각장애), 첼리스트 배범준 씨(지적장애), 보컬·기타리스트 배희관 씨(시각장애), 화가 석창우 씨(지체장애), 피아노 병창 최준 씨(자폐성 발달장애) 등 5명의 장애예술인과 가수 부활, 안예은 등 5팀의 셀럽이 참여한다.

포스코는 향후 5개월 간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방송은 매달 마지막 주 월요일 오전 9시에 KBS Joy 채널, 오전 11시 10분 KBS Story 채널을 통해서, 유튜브 ‘포스코TV’와 ‘포스코1%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영상을 낸다.

한편 포스코1%나눔재단은 2013년 설립되어 포스코와 그룹사, 협력사 임직원의 기부와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운영되는 비영리 재단으로, ‘만남이 예술이 되다’ 이외에 첨단 로봇 기술을 활용한 ‘국가 유공자 첨단 보조기구 지원 사업’, 장애인 거주·이용시설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희망공간’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해 장애인들의 자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앞선 포스코 기념행사에 참여한 장애예술인과 셀럽들. [포스코 제공]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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