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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키즈존’ 없는 비행기서 아이 운다면…‘이것’ 먹여보세요
대한항공, 24개월 미만 아이 여행 팁 공개
비행기에서 우는 아이 자료사진. [123RF]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국내외 명소로 가족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만 24개월 미만 유아를 동반할 경우 준비해야 할 것이 이만저만 아니다. 아이가 비행기에서 울기라도 한다면…, 혹시 아이가 먹을 분유나 비행기에서 사용할 요람을 준비하지 못했다면…? 걱정이 눈앞을 가린다.

대한항공은 31일 유아 승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소개하면서, 아이와 여행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팁을 공개했다.

우선 이·착륙시 기압 변화로 아이가 울 때는 분유를 먹이면 도움이 된다. 비행 중 기내 기압은 해발 1524~2438m 고도에서의 기압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비행기 이·착륙시 기압 변화 때문에 귀가 멍멍해져 아이가 운다면 분유 등 먹을 것을 줬을 때 도움이 된다. 음식을 섭취해 턱이나 입을 움직이게 되면 중이와 연결된 유스타키오관이 열려 중이의 압력을 조절하기 때문이다.

분유를 준비하지 못했을 경우 대한항공이 제공하고 있는 기내식 메뉴를 활용할 수도 있다.

대한항공은 국제선을 이용하는 만 24개월 미만 유아들에게는 특별 기내식으로 이유식을 제공하고 있다. 비행기 출발 24시간 전까지 대한항공 홈페이지 또는 서비스 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메뉴는 과일·곡물 퓨레와 유기농 과일 주스 등이다. 돌이 지나 일반 식사를 할 수 있는 유아들에게는 만 24개월 이상~12세 미만 아동과 같은 메뉴를 제공한다.

또 가루 분유와 젖병을 미리 준비해왔다면 기내에서 분유용 온수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액상분유는 승무원에게 요청하면 중탕으로 따뜻하게 데워준다.

기내 공기 습도는 15% 내외로 매우 건조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이에 아이가 울때면 피부에 로션 등 보습제를 발라주면 울음을 멈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기저귀를 갈아줄 때는 기내 화장실에 설치돼 있는 기저귀 교환대를 활용하면 된다.

몸무게 11kg·75㎝ 이하의 아이라면 기내에 준비된 ‘유아용 요람’도 이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국제선을 탄 아이에게 대한항공이 제공하는 유아용 요람 설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행기 출발 48시간 전 항공권 예약처 또는 대한항공 서비스 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비행기 이륙 후 좌석벨트 표시등이 꺼지면 승무원이 와서 설치해준다.

다만 유아 키나 몸무게가 이용 기준을 초과하면 미리 신청했다고 하더라도 기내에서 요람을 이용할 수 없다. 비행 중 갑작스러운 기류 변화로 기체가 흔들릴 때는 안전을 위해 보호자가 직접 유아를 안아야 한다.

휴대용 유모차는 가로·세로·높이 세 변의 합이 115㎝ 이하이고 일자형으로 완전히 접히는 휴대용 제푸만 기내에 반입이 가능하다.

이 규격을 초과하는 유모차는 비행기 탑승 직전까지 사용하다가 위탁 수하물로 부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유모차 무료 운송 서비스는 체크인 카운터나 탑승구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내에 탑승하기 직전 탑승교에서 항공사 직원에게 맡기면 유모차를 비닐에 씌워 안전하게 도착지 공항까지 옮겨준다. 단 컵홀더 같은 유모차 액세서리는 파손·분실될 우려가 있으니 위탁 수하물로 보내기 전 따로 떼어서 보관해야 한다.

여행지에 도착한 뒤 유모차는 탑승구나 수하물 수취대에서 찾을 수 있다. 국제선은 대부분 비행기에서 내린 직후 탑승구에서 유모차를 수령한다.

만 24개월 미만 유아의 경우 국내선은 무료, 국제선은 성인 정상운임의 10%의 비용만 낸다. 성인 승객 1명 당 유아 1명까지는 따로 좌석을 배정받지 않고 보호자와 함께 탑승할 수 있다. 성인 승객 1명이 2명 이상의 유아를 동반하거나, 비행 시간 내내 아이를 안고 가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소아 요금을 내고 별도 좌석을 구매하면 된다.

대한항공 직원이 아이와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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