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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전세대출금리 가장 싼 곳은 ‘카카오뱅크’…5대 은행서는 ‘국민’[머니뭐니]
서울 한 주요 시중은행의 대출 안내문 앞을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은행권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처음 공시된 가운데, 첫 성적표에서 가장 낮은 금리를 선보인 은행은 ‘카카오뱅크’인 것으로 나타났다. 5대 시중은행 중에서는 KB국민은행의 금리 수준이 가장 낮았다.

28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신규취급액 기준 전세대출 금리는 3.61%로 전 은행권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서는 국민은행이 3.77%로 은행권에서는 두 번째,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중에서는 가장 낮은 수준의 금리를 제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는 케이뱅크(3.90%), IBK기업은행(3.98%) 등이 3%대의 평균 전세대출금리를 제공했다. 주요 시중은행의 금리 수준은 ▷하나은행 4.07% ▷▷우리은행 4.22% ▷신한은행 4.45% 등이었다.

가장 높은 수준의 금리를 제공한 곳은 SH수협은행으로 신규취급액 기준 평균 5.67%의 금리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는 SC제일은행(5.07%)이 5%대 금리를 제공해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BNK경남은행 4.83% ▷전북은행 4.81% ▷DGB대구은행 4.66% ▷광주은행 4.62% ▷BNK부산은행 4.56% 등 지방은행들의 금리 수준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

잔액 기준으로는 케이뱅크(3.9%)가 유일하게 3%대 금리를 제공해 전 은행권에서 가장 낮았다. 뒤이어서는 카카오뱅크(4.45%), 국민은행(4.73%) 등이 4%대 금리를 제공했다. 잔액 기준 금리가 가장 높은 곳은 제주은행(6.33%)인 것으로 나타났다.

w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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