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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S네트웍스 상한가…에코프로·포스코홀딩스 투심 옮겨붙었나[투자360]

[헤럴드경제=윤호 기자]시장을 흔들었던 대표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와 포스코홀딩스가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LS네트웍스가 상한가를 찍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S네트웍스는 전날보다 29.86% 오른 5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LS는 1.95% 오른 11만5200원에, LS ELECTRIC은 2.51% 상승한 9만800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LS의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최문선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7.8% 늘어난 6089억원, 영업이익은 36.3% 증가한 2677억원으로 시장예상치(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전력 수요 증가와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확산되면서 전선과 전력기기 업황이 호황기에 진입했다. 이에 핵심 자회사인 LS전선과 LS Electric의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LS 목표주가는 기본 11만5000원에서 15만원으로 30.4% 상향했다.

LS ELECTRIC은 분기 연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36.8% 늘어난 1조 2018억원, 연결 영업이익이 74.6% 증가한 1049억원으로 컨센서스 828억원을 26.6% 상회하는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최 연구원은 "신재생 에너지는 발전 효율이 낮고 발전지와 수요지가 기존 에너지보다 멀다. 결국 전기를 발전하고 수요지까지 이동시키기까지 더 많은 전력 설비와 부품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변화가 예상보다 더 빨리 진행되고 있음을 LS ELECTRIC의 실적과 수주잔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LS ELECTRIC 목표주가로는 13만6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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