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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차 배터리 불나면 어떻게 될까…실대형 실증시험장 준공
방재시험연구원 실대형 실증시험장에서 전기차 배터리 화재 재현시험이 이뤄지는 모습. [방재시험연구원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강영구)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이 대형화재 및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를 위해 구축한 ‘실대형 실증시험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기관, 유관 연구기관, 손해보험 업계, 학회 등 외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건축물 마감재료 실물화재 재현시험, 배터리 화재 재현시험, 전기자동차 하부 배터리 충돌 재현시험 등의 시연이 이뤄졌다.

이번에 준공된 실대형 실증시험장은 지난해 10월에 착공해 건축면적 662㎡, 높이 24m 규모로 완공됐으며, 총 사업비 35억원이 투입됐다.

방재시험연구원은 실대형 실증시험장에 ‘전기차 사고재현설비’, ‘건축물 마감재료 실물화재 시험장비’ 등의 시설을 갖추고 ▷배터리 화재시험 ▷건축물 마감재료의 실물 화재시험 ▷전기차 하부 사고재현시험 ▷물류창고 화재 등 대형화재와 관련한 대응방안 및 시험연구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영구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은 “실대형 실증시험장 준공을 계기로 전기차 안전성 평가 기술 개발 및 건축물의 대형화재 피해 감소에 협회의 역할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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