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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섭게 치솟는 2차전지·용광로 불기둥…포스코홀딩스·퓨처엠 4거래일째 상승·신고가 [투자360]
[포스코]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포스코 그룹 상장자들의 주식이 무서운 기세로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차전지 열풍 속에 투자금이 몰려들면서 연일 신고가를 갈아 치우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7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포스코홀딩스는 전 거래일보다 5.17% 오른 6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에는 전 거래일보다 7.14% 오른 70만5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포스코퓨처엠도 전 거래일보다 5.18% 오른 62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종목도 장중 63만8000원까지 오르며 전날보다 6.69% 상승,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들 종목은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 중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최근 1주일(지난 18일 종가 대비 이날 장중 고점 비교)간 48만8000원에서 70만5000원으로 44.5%, 포스코퓨처엠은 45만8000원에서 63만8000원으로 39.3% 급등한 상태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는 포스코DX(3.98%)와 포스코엠텍(3.04%)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철강 사업을 본업으로 삼던 포스코그룹이 2차전지 소재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시장의 재평가를 받고 급등세를 이어가는 모양새다.

시가총액 순위에도 지각 변동이 생겼다.

이 시각 현재 POSCO홀딩스의 시총은 약 58조7000억원으로 83조원대의 SK하이닉스 다음으로 많은 4위에 올라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48조8000억원 시총으로 전날 현대차를 제친 데 이어 이날 오전 삼성SDI까지 누르고 7위에 올라 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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