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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증권, 올 2분기 전 금융권 퇴직연금 ‘DC형 수익률 1위’

[헤럴드경제=윤호 기자]삼성증권(사장 장석훈)이 올해 1분기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상품 3개월 수익률 2관왕(초저위험, 저위험)에 이어 2분기 퇴직연금 원리금 비보장 기준 확정기여(DC)형 수익률 공시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퇴직연금 명가’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26일 금융감독원 퇴직연금사업자 수익률 비교공시에 따르면, 2023년 2분기 말 퇴직연금 원리금 비보장 기준 최근 1년 수익률 부문에서 삼성증권은 DC형과 개인형(IRP)에서 각각 8.54%와 8.12%을 기록했다. 이는 증권은 물론, 은행·보험사를 포함한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각각 1위와 3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 같은 성과를 거둔 배경에는 투자형에 강한 삼성증권의 자산관리 역량이 있다”며 “미국 테크, 2차전지, 반도체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와 성장주 중심의 주식형 펀드, 채권 등의 비중 확대를 강조한 삼성증권의 투자전략이 가입자의 퇴직연금 수익률에 플러스 요인이 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증권은 지난 1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3년 상반기 디폴트옵션 상품 6개월 수익률에서도 저위험등급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삼성증권 디폴트옵션 저위험 포트폴리오2’ 상품은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4.02%, 3.0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최근 6개월 수익률은 7.36%로, 2위와 1.6%포인트 이상의 격차를 벌리며 1위에 올랐다.

삼성증권은 연금 가입자의 자산관리를 밀착 지원하기 위해 연금본부 내 연금센터를 신설해 전국적인 연금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금센터 소속 프라이빗뱅커(PB)들이 연금자산 수익률 제고를 위해 현금성 자산 과다 보유 가입자 등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고, 올초 이후 상반기에만 230여건의 세미나를 진행했다. 삼성증권은 또 상담과 세미나를 분석해 파악한 연금 가입자들의 니즈를 카드뉴스·유튜브 영상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로 제공했고, 이는 연금 고객들의 연금자산 리밸런싱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인 유정화 상무는 “연금에서 중요한 퇴직연금의 수익률 관리를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 좋은 상품, 선진화된 시스템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연금 가입자의 최고의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이달 말까지 ‘It's 삼성증권 DC타임 시즌3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증권에서 DC형 계좌를 신규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커피 2잔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엠팝(mPOP)'을 참고하거나 패밀리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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