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토스뱅크는 ‘목돈 굴리기’ 서비스에서 한화투자증권의 증권계좌 개설과 한화투자증권에서 판매 중인 채권 상품도 만날 수 있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토스뱅크의 금융투자상품 소개 서비스인 ‘목돈 굴리기’에 국내 대형 증권사들이 입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토스뱅크는 이번 한화투자증권과의 제휴를 통해 한화투자증권 증권계좌 개설과 다양한 채권 상품을 ‘목돈 굴리기’에서 직접 소개한다. 토스뱅크 고객은 일일이 증권사 앱을 찾아다니지 않아도 주식 거래와 투자상품 거래에 필요한 증권계좌를 토스뱅크에서 바로 개설할 수 있다.

또한, 토스뱅크 이용자들은 한화투자증권에서 판매 중인 채권 상품도 토스뱅크에서 만날 수 있게 된다. 현재 소개 중인 채권 상품들은 모두 A등급 이상의 우량 채권으로 한국투자금융지주 연 4.38%, 롯데캐피탈은 5.15%, SK에코플랜트는 5.62%의 수익률(세전)을 제공한다.이 외에도 해태제과, 현대카드 등 금리 경쟁력이 높은 우량 회사채 상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다.

한화투자증권의 토스뱅크 목돈 굴리기 입점을 기념해 8월말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토스뱅크 목돈 굴리기에서 한화투자증권의 증권계좌를 최초 개설하면 현금 1만원을 지급하고 채권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0 만원의 현금을 제공한다. 토스뱅크에서 한화투자증권 증권계좌를 최초 신규로 개설한 고객에게는 국내 주식 거래수수료 평생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토스뱅크 목돈 굴리기 서비스 탭이나 한화투자증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스뱅크의 ‘목돈 굴리기’를 통해 소개한 금융투자상품은 지난 해 8월 출시 이후 약 5개월 여만에 1 조원을 넘어선 바 있고, 7월 현재 약 2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한화투자증권의 증권계좌 개설과 동시에 시중금리 수준 이상의 성과를 추구하는 고객들의 다양한 투자 니즈도 토스뱅크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토스뱅크의 강점인 고객 친화적이고 편의성이 높은 사용자 환경을 통해 더욱 다양한 증권사의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