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미친 주가’ 포스코홀딩스, 분기 영업익 1조원대 회복…“철강 생산 정상화”
매출액 20조1210억원…영업익 1조3260억원
포스코그룹 상장 6개사 전체 시총 100조원 돌파
포스코홀딩스, 장중 신고가 63만7000원에 거래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포스코그룹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완전 가동정상화와 판매정상화에 힘입어 분기 영업이익 1조원대를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0조1210억원, 영엽이익 1조3260억원, 순이익 776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일시적인 글로벌 철강경기 호조와 이에 따른 판매가 상승기조를 보였던 전년 동기 대비로는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6%, 36.8% 감소했지만, 지난 2020년 이후 평균 분기별 실적을 상회하는 수준을 달성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3.8% 늘었다. 특히 올초 포항제철소 침수복구 완료후 2분기부터 본격적인 철강생산과 판매 정상화에 돌입하면서 영업이익은 88.1%로 대폭 증가했다.

이날 포스코는 2030년까지 저탄소제품 1050만t(톤) 생산 목표와 더불어 친환경차 구동모터용 전기강판 국내외 100만t 생산체제 확대를 발표하며 글로벌 철강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래산업 변화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포스코그룹 상장 6개사의 전체 시가총액은 지난 21일 종가기준으로 100조원을 돌파했다.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 주가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 주가는 이날 오전 11시 9분 기준 52주 신고가인 주당 63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은 현재 54조원을 넘어섰다.

likehyo85@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