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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치매예방사업 120명 선정…전액 무상지원
지난해 100명→올해 120명 확대
선정되면 비용 구가 전액 지원
서울 강북구는 어르신 치매예방 사업 대상을 100명에서 120명으로 늘리고 대상자에게 치료비를 전액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강북구청 전경. [강북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어르신 치매예방 사업 대상을 100명에서 120명으로 늘리고 대상자에게 치료비를 전액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대상자에 대해 인지 및 우울증 검사를 실시해 보건소형과 한의원형으로 나눈다.

보건소형은 치매예방 교육, 기공체조, 총명체조, 총명침 치료 등을 지원한다. 한의원형은 구가 지정한 한의원에서 혈액검사와 침치료 등의 치료를 실시한다.

이 과정에 소요되는 1인당 지원금은 50~60만원 상당이라고 구는 전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비용은 전액 무료다. 구는 지난해 99명을 선정해 검사 및 치료 과정을 지원했다.

이 사업은 만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구 보건소나 구가 지정한 한의원에 신청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치매고위험 어르신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어르신들과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치매 예방부터 치료까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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