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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협, 호우 피해 복구 앞장…구호물품 21억원 지원·1000만원 대출
신협중앙회관 전경. [사진=신협중앙회]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신협중앙회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조합원과 지역주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종합적인 지원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수해를 입은 조합원과 지역주민을 위해 3억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신속 지원하고, 피해 규모를 별도로 파악해 18억원 상당의 생필품과 구호 물품을 지역별 신협을 통해 추가 제공하는 등 총 21억원의 직접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수해 가구당 1000만원의 ‘더불어사회나눔지원대출’을 지원하고 6개월 동안 대출금리 중 연 5%를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지원해 긴급 생계비와 복구 자금 마련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또한 신협중앙회와 신협은 지역별로 자원봉사단을 조직해 피해 복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호우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역별 신협과 협력해 매출 증대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영업점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한 조합에 대해서는 신협중앙회가 피해 복구비를 지원한다.

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은 “호우 특보는 해제됐지만 아직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신협중앙회와 각 신협이 긴밀한 협조를 통해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협은 국가적인 재난·재해 상황에 꾸준한 구호를 이어오고 있다. 2019년 강원도 산불 피해 성금 11억원, 2020년 코로나 극복 성금 21억원, 2022년 호우피해 및 경북·강원 산불 피해 성금 28억원 등 자금 집행을 통해 재난·재해로 피해를 본 주민의 재기를 지원해 왔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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