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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공단, 수도권전철 1호선 부성역사 설계공모 실시
9월 27일 당선작 발표
[국가철도공단]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수도권 전철 1호선 부성역사 신설에 대한 설계 공모 공고를 시행, 참가 접수를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설계 공모의 참가 등록은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참가 등록자를 대상으로 9월 13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당선작은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9월 27일 발표한다.

이번 공모 심사는 ▷지역 고유 특성을 활용한 상징적 디자인 ▷연계교통 환승 등 대중교통 이용의 편리성 ▷역사 광장 공간의 지역 활용성 ▷탄소저감형 설계의 우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지역의 특성과 전문성이 작품심사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자체의 추천을 받은 지역 건축전문가를 심사위원회에 참여하도록 했다.

또, 작품 심사 전 과정을 온라인 매체를 통해 생중계해 누구나 심사 과정을 시청할 수 있게 했다. 생중계 일정은 추후 철도공단 누리집에서 접속방법 등을 공지할 예정이다. 철도공단은 공모 완료 후 부성역사 설계를 올해 10월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본격 추진하고, 2025년 하반기 착공해 2029년 말부터 역사를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부성역사는 천안시 관내 수도권전철 1호선 직산역과 두정역 사이에 신설되는 천안시 수탁사업이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설계 공모에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역량 있는 설계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며 “수도권전철 부성역사는 천안 부성지구의 교통 중심시설로서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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