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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광건영, 마침내 큐로CC 품었다
20일 큐캐피탈파트너스와 거래 종결
총 2500억 납입
'로제비앙 GC 곤지암'으로 골프장명 변경 예정
큐로CC 코스 전경

[헤럴드경제=심아란 기자] 대광건영(회장 조영훈)이 경기 광주시 곤지암에 있는 27홀 대중제 골프장 큐로CC의 새로운 주인이 됐다.

2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대광건영은 큐로CC 지분 100% 인수를 위해 기존 주주 큐씨피이글홀딩스에 2500억원의 매매대금 납입을 마쳤다.

앞서 대광건영은 사모펀드(PEF) 운용사 큐캐피탈파트너스가 시에나서울과 큐로CC 매매 계약을 체결하자 이달 5일 우선매수권을 행사했다.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사전 신고 작업도 완료된 상태다.

대광건영은 우선매수권 행사 이후 15일 만에 자금 확보 등 관련 절차를 속도감 있게 진행했다. 거래 조건상 시간적 여유가 없었으나 조영훈 대광건영 회장이 인수 의지를 갖고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한 덕분에 거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매수주관사인 모비딕자산운용(대표 홍갑표)이 금융권과 자금 조달 등 협상에서 상당 부분 기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대광건영은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로제비앙’을 큐로CC에 반영할 계획이다. 신규 골프장명은 ‘로제비앙 GC 곤지암’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새로운 대표로 푸른솔 GC 포천의 박채전 전무도 영입했다. 박 신임 대표는 푸른솔 코스를 정상급 수준으로 올려 놓았으며 과거 큐로CC의 운용과 코스 정상화 등을 이끌었다. 특히 큐로CC 신규 9홀 건설에 직접 참여했으며 직원들로부터 신임을 얻은 만큼 대표직에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온다.

ar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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