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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BS, 獨 막스플랑크와 국제 연구협력 플랫폼 구축
지난 5월 독일 막스플랑크 의학연구소에서 IBS 나노의학 연구단 천진우 단장(왼쪽)과 독일 막스플랑크 의학연구소 요아킴 스파츠 연구소장이 협력 연구 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IBS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의학 연구단이 역대 38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세계 최고의 연구기관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와 함께 ‘협력 연구 허브(Joint Research Hub, 이하 JRH)’를 설립한다.

나노의학 연구단 천진우 단장(연세대 교수)은 지난 5월 독일 막스플랑크 의학연구소에서 요아킴 스파츠(Joachim Spatz) 연구소장과 JRH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나노의학 연구단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나노과학 연구 역량과 막스플랑크 의학연구소의 우수한 의생명과학 연구 역량을 결합해 협력 연구 시너지를 꾀한다. 천진우 단장은 “막스플랑크와 나노-뇌과학 및 나노-면역학의 세계적 연구 허브를 구축함으로써 JRH가 미래 의학의 게임 체인저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공동연구 협력, 연구 인프라 및 과학자 교류, 신진 연구인력 양성 등 다양한 국제 상호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게 된다.

노도영 IBS 원장은 "이번 국제연구 협력 플랫폼을 통해 IBS가 세계적 수준의 연구 역량을 보유한 막스플랑크 연구소와 시너지를 내어 글로벌 연구 허브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글로벌 과학인재를 양성하고 국가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노의학 연구단은 JRH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9월 연세대학교에서 막스플랑크 의학연구소와 공동으로 ‘MPI-Y-IBS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에서는 양 기관 간 공동연구와 장기 협력 추진체계를 마련하고, 막스플랑크 연구센터 유치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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