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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요가 곧 수익, ‘반세권’ 동탄테크노밸리 오피스 시장 뜨겁네

- 2022년 4분기 전국 오피스 공실률 9.4%... 2013년 이후 최저치 기록
- 높아진 관심과 희소성으로 투자가치 상승... 신규 오피스 시장은 활기
-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 단지로 급부상한 ‘반세권’ 동탄테크노밸리 관심 이어져

 


지난해 오피스 공실률이 꾸준히 줄어들면서 9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오피스 시장은 높아진 관심과 희소성으로 투자 가치가 높아지면서 활황세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와 이목이 쏠린다.

한국부동산원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전국의 오피스 공실률은 ▲1분기 10.4% ▲2분기 10.0% ▲3분기 9.6% ▲4분기 9.4%로 꾸준한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는 2013년 3분기 이후 9년여만에 기록한 최저치다.

이와 같은 오피스 공실률 하락세 요인으로는 최근 급격하게 증가한 '소규모 오피스'나 '섹션오피스'를 비롯해 신개념 오피스로 떠오른 '워라인 오피스' 등의 수요가 빠르게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실제 최근 오피스 시장에서는 소규모 오피스와 사용자에 따라 공간을 축소 및 확장할 수 있는 '섹션오피스', 업무와 휴식이 조화롭게 갖춰지는 '워라인(Work-Life Integration) 오피스'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거점 오피스 운영의 확산과 1인 창조기업의 증가로, 임차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한 업계관계자는 "수익형 부동산에서는 수요가 곧 수익이기 때문에, 늘어난 수요 만큼 오피스의 투자가치는 더욱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최근 인기를 높인 소규모, 섹션, 워라인 오피스 상품은 비교적 소액으로 투자 진입이 가능하고, 규제도 덜한 편이어서 투자자들의 관심은 분양시장 역시 역대급 활기를 이어가고 있을 정도"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수도권 남부에서는 동탄2신도시가 오피스 핵심지역으로 조명받고 있다. 수도권 핵심 오피스 지역으로 평가받는 동탄테크노밸리에 입지에 최근 단군 이래 최대 규모라는 삼성전자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소식으로 ‘반세권’ 효과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동탄2신도시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공급 중인 '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의 경우, 최근 계약률이 수직 상승하며 내방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은 동탄2신도시 지원35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 3개 동 규모로 워라인 오피스, 주거형 오피스텔, 상업시설이 함께 구성되는 주거복합단지다. 이중 워라인 오피스는 403실이 구성되며, 상업시설은 27실이 들어선다.

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이 들어서는 동탄테크노밸리는 판교테크노밸리의 약 3.4배, 광교테크노밸리의 약 5.7배인 약 46만평의 수도권 최대규모 산업클러스터로 조성돼 지식기반산업과 첨단 인프라가 밀집되고,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동탄테크노밸리 내에는 이미 입주를 완료한 한미약품 연구센터를 시작으로 현대트렌시스, 아신제약 등 약 4500개의 첨단도시형 공장, 연구시설, 벤처시설, 첨단산업 관련 기업의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서는 향후 상주인구만 2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에 따른 기대감이 상당하다. 여기에 주변에는 삼성전자 나노시티 화성캠퍼스와 기흥캠퍼스가 있어 이들 수요의 유입도 기대할 수 있어 연일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는 게 지역 부동산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은 이러한 동탄테크노밸리에서도 핵심 입지에 조성된다. 접근 및 가시성이 우수한 대로변에 위치하고, 수도권 오피스 시장의 핵심 요건으로 여겨지는 편리한 교통환경과 뛰어난 서울접근성을 자랑한다.

약 2km 거리에 SRT동탄역이 자리하고 있고, 단지 바로 앞에는 강남, 잠실, 서울역을 오가는 광역버스가 정차하는 버스정류장이 위치해 광역교통망이 우수하다. 또한 단지에서 직선거리 600m에는 기흥IC가 위치해 있으며, 최근에는 동탄2신도시를 관통하는 전국 최초의 지하차도 고속도로인 ‘경부동탄터널’도 개통됐다.

여기에 SRT동탄역은 향후 GTX-A노선(2024년 상반기 목표), 동탄 트램(2027년 예정), 분당선 연장(계획) 등이 개통될 예정이고, 대표적인 혼잡 구간이었던 기흥IC는 정체 해소를 위한 개선 공사가 진행 중으로 최근 임시개통 운영되고 있다.

분양관계자는 “이 밖에도 단지는 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등의 금융혜택을 제공해 소비자들의 가격 부담을 줄였다는 점에서도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은 워라인 오피스와 함께 상업시설의 분양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상업시설은 임대 및 공실 여부와 상관없이 2년간 연 5%의 임대수익을 보장하는 ‘르센텀 렌탈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등의 혜택을 내걸고 있다.

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의 오피스와 상업시설은 현재 견본주택에서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에 있다.

kim39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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