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총장 유지범) 정보 교육 네트워크 운영사업단은 14일 ‘2023 정보교육 네트워크 서울 권역 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균관대 제공]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성균관대(총장 유지범) 정보 교육 네트워크 운영사업단은 14일 지난 11일부터 이틀동안 ‘2023 정보교육 네트워크 서울 권역 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보 교육 네트워크 운영사업단은 초·중등 정보 교육 기반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성균관대, 서울교대, 제주대가 공동 운영하는 단체다. 운영사업단은 서울시교육청과 연계해 학교 관리자 정보교육 인식 제고 및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정보교육 교육과정과 교육인프라 구축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성균관대·서울교대·제주대 컴퓨터교육과 교수와 단위 학교 교장·교감, 서울시교육청 장학관·장학사 등 55명이 참석했다.

11일에는 김갑수 서울교대 교수와 김재현 성균관대 부총장이 정보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임종범 서울시교육청 장학사는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 교육 과정 및 서울시 교육 정책을 주제로 발표했다. 학급별 정보교육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도 오갔다. 12일 참석자들은 제주도 카카오 본사를 방문했다. 이재승 카카오 이사가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와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초·중등 디지털 교육의 방향성도 논의했다.

류장경 서울시교육청 디지털·혁신미래교육과장은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교원 양성 대학과 교육청, 초·중등 학교 관리자가 연계해 정보교육을 위한 지원과 확산에 대한 논의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한다”고 말했다.

김재현 정보 교육 네트워크 운영사업단장(성균관대 인문사회과학캠퍼스 부총장)은 “초·중등 정보교사 양성 대표기관인 서울교대와 성균관대 뿐 아니라 서울시교육청과도 적극적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하겠다”며 “정보교육과정 인정 교과서 개발과 교육과정 편성 방안을 논의하고 학교 중심의 정보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