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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토 회의장서 마크롱과 조우한 尹대통령…반갑게 악수하고 포옹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빌뉴스 나토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한-스웨덴 정상회담을 마치고 나오던 중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빌뉴스)=정윤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정상회의 행사장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조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리텍스포(LITEXPO)에서 한-스웨덴 정상회담을 마치고 나오던 도중 마크롱 대통령과 우연히 마주쳐 반갑게 악수하고 포옹했다고 대통령실이 언론 공지를 통해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반갑다”며 “6월에 파리를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대통령님, 다시 만나뵙게 돼 기쁘다”며 “잠시 후 만찬 때 뵙겠다”고 화답했다.

지난달 19~22일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참석 차 프랑스를 방문한 윤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마크롱 대통령과 한-프랑스 정상회담을 가졌다. 21일 만에 두 정상이 다시 만난 셈이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빌뉴스 나토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한-스웨덴 정상회담을 마치고 나오던 중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만나 포옹하고 있다. [연합]

윤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저녁 기타나스 나우세다 리투아니아 대통령이 주최하는 나토 동맹국 및 파트너국 대상 만찬에도 참석한다.

이날 만찬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도 참석하는 만큼, 윤 대통령은 이들과 자연스럽게 조우해 다양한 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이날 만찬에 참석해 윤 대통령과 만남이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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