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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마트, 냉감 소재 상품군 확대…여름 침구 20% 할인
이마트가 무더위를 앞두고 냉감 소재 상품군을 확대했다. 이마트 냉감 침구·패브릭 상품들. [이마트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이마트는 무더위를 앞두고 냉감 소재 상품군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이마트는 냉감 침구·패브릭 상품을 기존 50여 개에서 올해 80여 개로 약 60% 늘렸다. 특히 올해부터는 각 상품의 냉감 단계를 3단계로 세분화했다. 고객이 상품의 시원한 정도를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각자의 취향에 따라 필요한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레큘러 쿨 ▷슈퍼 쿨 ▷익스트림 쿨 순으로 냉감이 강하다. 원사(실)의 차가운 정도를 검사하는 ‘접촉냉감도 테스트(Q-MAX)’를 통해 단계를 분류했다. 올해 처음으로 익스트림 단계의 상품 10여개를 선보였다.

이 밖에도 신상품으로 동물 모양의 ‘냉감 애착 베개’ 3종 등 아동과 키덜트(아이+어른)를 공략한 상품을 선보인다.

패션 매장에서도 ‘데이즈 쿨리즘 이너웨어’ 신상품을 준비했다. 일반 나일론에 비해 빠르게 열을 방출하는 원사 아쿠아엑스를 사용한 속옷이다. 드로즈, 러닝, 케미솔(끈민소매 형태 러닝), 브라톱 등 상품을 판매한다.

아울러 이마트는 이달 13~26일 냉감 소재 침구·패브릭과 데이즈 쿨리즘 이너웨어 전 품목에 대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여름 침구’를 20% 할인하며 ‘쿨 쿠션’은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데이즈 쿨리즘 이너웨어(남성·여성·아동·라운지 웨어)의 경우 2매 이상 구매하면 50% 깎아준다.

이마트에 따르면 5월부터 이달 6일까지 냉감 소재로 된 베개, 이불, 패드, 바디쿠션 등 침구·패브릭 매출이 약 50% 늘어났다. 냉감 원사를 활용한 데이즈 쿨리즘 이너웨어의 이달(1~6일) 누적 매출도 지난해에 비해 10%가량 증가했다.

이아람 이마트 침구 바이어는 “고물가 속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본격적인 여름이 오기 전부터 냉감 소재의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었다”며 “이마트는 고객들의 쾌적한 여름을 위해 고객 맞춤형 상품 운영과 마케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kimst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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