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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조 5936억’ 광주최대 재개발 ’광천동’ 관리처분 인가
43만여㎡ 부지에 5611세대 아파트 짓는 사업
오는 2025년 착공한 뒤 2028년 준공할 계획
광주 광천동 재개발 사업 인가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지역 최대 규모의 재개발 지구로 주목받고 있는 광천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최근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았다. 2012년 재개발사업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11년만에 관리처분계획 승인으로 사업 추진에 파란불이 켜졌다.

광주시 서구는 지난 7일 광주시 광천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관리처분계획은 재개발 사업을 마친 이후 조합원들에게 분양될 대지·건축시설 등에 대한 권리를 어떻게 배분할지 정한 계획이다.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은 조합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이주·철거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광천동 재개발 사업은 총 정비사업비 2조 5936억원을 투입해 광주시 서구 광천동 670번지 일대 43만여㎡ 부지에 53개 동 5611세대의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이 중 2344세대를 기존 토지 등 소유자에게 분양할 계획이며, 2738세대를 일반분양하고 507세대는 임대할 예정이다. 나머지 22세대는 보류지로 남겨둘 방침이다.

조합은 또 사업지 인근 3만 5900여㎡ 공간에 공원·녹지를 조성하고 5184㎡ 규모의 광장을 만들 계획도 세웠다.

조합은 오는 2025년 착공한 뒤 2028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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