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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금융사고 4년새 38%↑…금감원, 금융IT 안정 세미나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금융감독원은 매년 증가하는 전자금융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권에 관련 검사기법과 주요 지적사례를 전파하는 ‘금융IT 안정성 강화 원데이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전자금융거래 이용 편의성 제고에도 불구하고 전자금융사고는 ▷2019년 302건 ▷2020년 341건 ▷2021년 382건 ▷2022년 417건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4년 사이 38.1% 증가한 것이다.

이에 금감원은 금융회사 스스로 IT 운영 및 보안 실태를 점검하는 자율적 감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세미나 자리를 마련했다. 금감원은 올해 검사업무 원칙을 제재 중심에서 개선을 위한 검사로 전환하고 금융회사의 자율점검을 확대하겠다고 선포한 바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 금감원은 IT검사 프로세스를 소개하고, IT검사기법과 주요 지적사항에 대해 구체적 사례를 들어 설명할 예정이다. 지적사항과 관련한 심사조정 과정 등 IT제재조치 절차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금감원은 여전업계(7월 7일), 생명보험업계(7월 13일), 금융투자업계(8월 10일)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실시하고, 9월 이후에 타 금융권역에 대해서도 세미나를 추진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금융IT 안전성 강화를 위해 주요 검사지적사례 및 금융IT 이슈사항을 수시로 안내하는 등 금융업계와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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