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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딜로이트그룹, '지속가능공시' 기업 대응 방안 제시
백태영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위원 초빙
ESG 공시·인증 연구 TF, 제도 안착 노력
한국 딜로이트그룹 제공

[헤럴드경제=심아란 기자] 한국 딜로이트 그룹(총괄대표 홍종성)이 국제회계기준(IFRS)의 지속가능성 공시(IFRS S1, S2) 최종본을 분석하고 국내 기업의 대응방안을 설명하는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7월 26일 개최되는 웨비나에 IFRS 산하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한국 위원인 백태영 교수가 초빙됐다. 허규만 파트너(ESG 공시·인증 연구 TF리더), 김병삼 파트너, 연경흠 수석위원, 박성용 이사 등이 연사로 나설 계획이다.

이번 웨비나에 앞서 한국 딜로이트 그룹 내 ESG 공시·인증 연구 TF는 지난달 26일 발표된 IFRS S1, S2 최종본의 내용을 분석했다. 그 결과 공개 초안과 비교해 요구사항의 명료화, 재무제표와의 연계성 강조, 각종 유예·완화 조치 확대 등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SASB)'의 공시 기준을 필수적으로 적용하는 지침을 마련했다. 초안에서는 '참조' 정도로 언급된 바 있다. 주된 정보 이용자는 투자자로 한정한 만큼 유럽의 공시기준과 차이를 보였으며 일반 원칙론에서 IFRS의 내용과 일관성을 유지했다.

이외에도 지속가능성과 관련한 위험과 기회가 기업의 미래 현금흐름 창출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려주는 것으로 기술하며 재무제표와의 연계성을 분명히 했다. 이어 탄소배출량 등은 도입 첫해 공시 의무 면제를 허용했다.

허규만 ESG 공시·인증 연구 TF 리더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기업들에게 필요한 도움과 정보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활동 및 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 ESG 센터 산하 ESG 공시·인증 연구 TF에서는 2025년부터 본격화되는 기업의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화에 대한 우려와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투자자의 눈높이에 맞춘 기업의 지속가능성 정보 생성 지원, 공시 의무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과 안정화를 위한 각종 연구는 물론 기업 실무 지원 활동을 수행한다.

ar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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