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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희 여사, 경포해변 쓰레기 줍고 강릉시장선 해산물 시식
김건희 여사가 3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중앙·성남시장을 방문해 횟집에서 오징어회를 시식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김건희 여사는 3일 강원도 강릉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경포 해변을 찾아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독려하고 경포 해변 정화 활동을 했다.

김 여사는 이날 새마을회 관계자 및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경포해수욕장 백사장과 솔밭 일대를 거닐며 흩어져 있는 쓰레기 및 폐플라스틱을 주웠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김 여사는 지난해 12월부터 부산, 대구, 포항, 대전에 이어 지역 새마을회와 함께 다섯 번째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는 강원도 새마을회의 초청으로 강릉 경포 해변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김건희 여사가 3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중앙·성남시장을 방문해 횟집에서 상인이 오징어를 뜰채로 건지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

김 여사는 이날 폐페트병을 활용해 제작한 ‘바이바이 플라스틱’ 티셔츠를 입고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김 여사는 지난 6월 초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 출범 행사에서도 환경동아리 대학생들과 함께 이 티셔츠를 착용한 적이 있다.

김 여사는 환경정화 활동에 이어 강릉 중앙·성남시장을 방문해 최근 강릉 산불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관광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건희 여사가 3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중앙·성남시장을 방문해 재사용 아이스팩을 최영철 상인회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연합]

김 여사는 시장 횟집에 들러 사장님께 최근 근황을 묻는 동시에 뜰채로 건져 올린 산오징어회와 광어회 등 해산물을 시식하고 구매했다. 또, 떡집과 청과점에 들러 강릉 지역 독거노인분에 전달할 떡과 과일을 고르고, 전달을 위한 포장 방법 등을 꼼꼼히 챙기며 직접 적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 여사는 새마을회에서 만든 재사용 아이스팩을 어시장 상인들에게 전달하며 환경을 위한 노력도 당부했다. 재사용 아이스팩은 휴가 기간 강릉 중앙시장 어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회 포장 판매 시 활용될 예정이다.

김건희 여사가 3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중앙·성남시장을 방문해 횟집에서 오징어회와 멍게를 시식하고 있다. [연합]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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