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기재부, 이달의 협동조합에 ‘플리마코 협동조합’ 선정
지역 창작자 판로 개척…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플리마코 협동조합’은 지역 청년 예술인의 판로를 돕고, 온‧오프라인 마켓 사업, 창‧제작 상품 제조사업 등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기획재정부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지역 예술인의 자립을 지원하고 지역민과의 공생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플리마코 협동조합’이 ‘이달의 협동조합’에 선정됐다.

기획재정부는 6월의 협동조합으로 ‘플리마코 협동조합’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플리마코 협동조합’은 지역 청년 예술인의 판로를 돕기 위해 문화‧예술 시장(Bridge D. Market)에서 플랫폼 역할을 하고, 온‧오프라인 마켓 사업, 창‧제작 상품 제조사업 등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기획 및 창업 상담 등을 수행하고 있다.

2015년 조합원 5명이 출자금 300만원으로 설립, 현재는 18명의 법정 조합원과 회원 약 80명, 창작자 약 500명이 활동하며 1억2000만원의 출자금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전 세계의 예술가와 함께 세상을 빛나게 하는 문화적 공헌 기업’이라는 목표로, ▷창작자 자립 및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실외 정기판로 공간인 창작자 마켓(Bridge D. Market)과 실내 상설매장인 여덟 번째 파장(8th Wave) 운영 ▷구축한 판로 기반으로 지역 창작자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메이커 스페이스(Our Friendly Makerspace‧O.F.M) 구축‧교육 ▷광주광역시 동구 관광안내소 여행자의 집(Zip) 운영 ▷지역 축제 콘텐츠 개발‧운영 등을 수행하고 있다. 연간 매출액은 2022년말 기준 약 9억2000만원이다.

특히 지역자원의 특수성을 활용할 수 있도록 협업 체계를 구축해 청년 창작자의 관점에서 환경, 관광, 복지 등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 공공기관, 대학 등과 11건의 업무협약을 추진해 협력하고 있다.

김도영 ‘플리마코 협동조합’ 이사장은 “지역에서 청년의 일자리를 스스로 만들기 위해 협동조합을 시작했고, 8년간 광주의 매력적인 문화 자원을 발굴‧소개해 왔다.”라며 지역의 청년 창작자 및 소상공인과 함께“최종 목표인 지역(local) 브랜드의 확산과 세계화를 위해 계속 전진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thl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