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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카드, 비자와 전략적 파트너십…공동 데이터사업 추진
정태영(왼쪽) 현대카드 부회장과 라이언 맥이너니 비자 최고경영책임자(CEO)가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카드 제공]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현대카드는 글로벌 결제기술 기업 비자(Visa)와 공동으로 데이터 사업을 추진한다는 내용의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현대카드와 비자는 비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대카드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해외에서 선보인다.

현대카드는 현재 AI(인공지능) 엔진을 활용해 분석, 가공한 데이터를 초개인화 마케팅에 활용하는 솔루션을 개발해 현대카드 PLCC(상업자 전용 신용카드) 파트너사에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그동안 축적한 데이터 자산과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데이터 상품 및 솔루션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현대카드 PLCC 파트너사의 데이터 동맹인 '도메인 갤럭시'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도메인 갤럭시 참여사는 코스트코, 스타벅스, 야놀자 등 18개사다.

현대카드도 비자가 추진하는 가상카드, B2B 페이먼트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결제 솔루션 비즈니스에 참여하기로 했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현대카드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글로벌 결제 시장을 주도하는 비자와 긴밀한 관계를 맺게 됐다"며 "양사의 데이터 자산과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데이터 상품·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이언 맥이너니 비자 CEO는 "현대카드와의 파트너십은 지급결제에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는 데 있어 아주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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