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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파·의자로 재탄생한 폐자재들…볼보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공개
제로랩·연진영·아누·로우리트 콜렉티브 등 협업
25일까지 부산 벡스코 ‘부산디자인위크’서 전시
‘업사이클링 리빙 디자인 프로젝트’ 전시품.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업사이클링 리빙 디자인 프로젝트’ 전시품.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국내 아티스트들과 자동차 폐자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리빙 디자인 프로젝트’를 22일 공개했다.

올해 친환경 캠페인의 하나로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는 본연의 기능을 잃은 재료에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성을 더하는 상상력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의 가치와 의미를 나누고자 마련됐다. ‘제로랩(Zerolab)’, ‘연진영’, ‘아누(a nu)’, ‘로우리트 콜렉티브(LOWLIT COLLECTIVE)’ 등 업사이클링을 주제로 활동하는 국내 아티스트가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회수한 30여 가지 폐자재들로 ‘내 아이가 살아갈 내일을 위한 집’을 선보였다.

브레이크 디스크, 파이프, 코일 스프링의 부품은 북스탠드, 연필꽂이, 와인스탠드, 문진과 같은 테이블 소품을 비롯해 소파와 스탠드형 선반, 7가지 조명 오브제로 재탄생했다. 휠과 폐 비닐로 제작한 어린이 및 가족을 위한 의자와 테이블, 파이프·브레이크 디스크·기타 플라스틱을 활용한 조명, 세라믹 소재와 폐도자기로 연출한 정원도 눈길을 끌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아이들이 살아갈 내일을 위한 새로운 상상력이 더해진 공간을 통해 지속 가능성의 가치를 경험하고, 미래의 아름다움을 위한 고민을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는 22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 제2전시장에서 진행하는 ‘2023 부산디자인위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 외에도 아이와 함께 직접 친환경 제품을 만들 수 있는 클래스와 숨은 폐부품 찾기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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