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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청약, 추첨제 찾는 수요자들 주목할 단지는 '이곳'

- 청주 오창 '더샵 오창프레스티지' 전국구 청약에 전 가구 중대형으로 100% 추첨제 적용
- 전매제한, 제당첨제한 없어 부담도 적어... 실수요&투자자 관심 증폭

청약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와 미래가치를 눈 여겨 보는 투자자들이 다시 분양시장에 뛰어들면서, 전국구 청약 아파트와 추첨제 물량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실제 최근 분양시장에서는 거주 제한이 없어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한 아파트와 가점제가 아닌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하는 새 아파트가 연일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분양시장에서는 전용 85㎡초과 추첨제 물량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치열한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일례로 이달 청약을 받은 충남 아산시의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은 전용 114㎡타입과 96㎡A타입이 각각 414대 1, 47.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평균경쟁률(18.67대 1)을 크게 웃돈 것으로 조사됐다.

또 경기 파주시 '운정자이 시그니처'의 경우도 전용 85㎡초과로 공급된 추첨제 물량 8개 타입에 무려 2만3천여건의 1순위 청약통장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단지에 접수된 전체 청약통장의 절반이 넘는 수치다.

한 업계관계자는 "전국구 청약 단지와 100% 추첨제는 진입장벽이 비교적 낮다는 점에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에게 모두 관심이 높게 이어지고 있다"라며 "청약 당첨을 원하는 수요자들이 이러한 아파트를 찾아 적극적으로 청약에 나서는 사례가 계속되고 있어 앞으로도 치열한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런 가운데,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에서는 내달 포스코이앤씨가 전국구 청약과 100% 추첨제가 적용되는 '더샵 오창프레스티지'의 분양소식을 알려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아파트는 전매제한이 없고 재당첨제한도 적용되지 않는다. 여기에 다주택자는 물론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청약이 가능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문의가 벌써부터 상당하다는 게 지역 부동산 관계자의 전언이다.

청주시 오창읍 A부동산 관계자는 “청주 오창은 한동안 공급이 없어 새 아파트를 원하는 대기 수요가 풍부한 곳”이라며 “또한 미래 먹거리로 불리는 이차전지 메카로 지역 위상이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도 커져 해당 단지에 대한 문의가 벌써부터 상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더샵 오창프레스티지'는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양청리에 지상 최고 49층, 총 6개 동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아파트 전용면적 99~127㎡ 총 644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이 전용면적 84㎡ 225실이 함께 구성된다. 또 단지 내에는 별동의 의료시설도 조성된다.

분양관계자는 "청주시 오창읍은 5년 내 입주한 신축 아파트를 기준으로 중대형 아파트의 비율이 3%대 수준에 불과해 이번 단지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는 분위기"라며 "또한 오창과학산업단지는 이번 공급 이후 후속 분양이 사실상 없을 것으로 보여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kim39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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