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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분양시장 훈풍 속… 성동구 ‘청계 SK VIEW(뷰)’ 등 후속작 관심

올해 5월까지 1순위 청약자수 4.8만건…지난해 반기별 1순위 청약자수 웃돌아
전매제한, 재당첨제한, 1순위 자격 등 규제완화 효과

 


서울 분양시장이 지난해와 비교해 눈에 띄게 달라지면서 분위기 회복세가 뚜렷하다. 청약통장 사용을 꺼렸던 수요자들이 올해엔 적극적으로 청약에 나서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성동구 등 신규 공급을 앞둔 아파트에도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5월 서울에서는 총 7개 단지가 분양에 나서 1순위 청약통장 4만8,899건이 접수돼 평균 49.84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3만6,874건), 하반기(3만1,872건)를 넘어선 것이다.

서울 분양시장이 이처럼 지난해와 달라진 가장 큰 이유는 규제지역 해제에 따른 각종 규제완화가 꼽힌다.

정부는 지난 1월 3일 서울 강남3구(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및 용산구를 제외하고 모든 지역을 투기지역에서 해제했다. 이에 따라 이들 4개구를 제외하고 나머지 21개구는 비규제지역으로 전매제한, 1주택자 기존주택 처분의무, 1순위 청약자격 요건, 재당첨제한, 추첨제 물량 확대 등의 청약 문턱이 크게 낮아졌다.

또한 금리 불확실성이 사라진 것도 장점이다. 미국 기준금리가 사실상 정점을 찍었다는 전망이 확산되면서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의 지표로 활용되는 은행채 5년물 금리가 빠르게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완판 소식도 이어지고 있다. 규제 완화가 본격 시행되면서 미분양 상태였던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이 3월 완판됐다. 이어서 중랑구에 SK에코플랜트와 롯데건설이 분양한 '리버센 SK뷰 롯데캐슬'도 완판 소식을 알렸다. 예비당첨자 계약에서의 완판도 잇따르는 중이다. GS건설이 시공하는 동대문구 휘경3구역을 재개발하는 '휘경자이 디센시아', 영등포구 양평12구역을 재개발하는 ‘영등포자이 디그니티'가 모두 예비당첨자 계약을 거치며 모든 가구가 주인을 찾았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을 앞둔 곳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성동구에서는 SK에코플랜트가 용답동에 청계 SK VIEW(뷰)를 7월 분양할 예정이다. 총 396세대로 전용면적 59㎡ 중심으로 108세대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성동구 용답동 신답역 앞 예식장으로 지역주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옛 명문예식장 자리에 들어서며, 기존 조합사업과는 달리 일반분양세대가 3층부터 최고층인 34층까지 고르게 분포되어 있어 청약자의 관심이 예상된다.

청계 SK뷰는 지하철 2호선 신답역 도보 2분, 5호선 답십리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더블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반경 1km 이내에 초·중·고·교가 모두 위치해 교육 환경도 좋다. 청계천 수변공원을 집앞에서 바로 누릴 수 있고, 일부세대에서는 탁 트인 우수한 조망이 가능하다.

용답동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용답동은 3곳에서 정비사업이 추진중이며, 6000세대가 넘는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라 미래가치가 높고, 추가로 중랑물 재생센터 개발 등도 앞두고 있어 인프라가 꾸준히 개선될 예정”이라며 “최근 서울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개선되면서 사람들의 문의전화도 꾸준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계 SK VIEW는 홈페이지에서 관심 고객 등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kim39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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