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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은행, 경기도와 맞손…20만명 대상 ‘청년 특화 금융상품’ 개발 지원
21일 오후 서울시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이승열 (오른쪽) 하나은행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나은행 제공]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하나은행은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경기도와 ‘청년 상생금융’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과 경기도는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 금융생활을 뒷받침하기 위한 ‘청년 특화 금융상품’의 개발 및 체계적 관리를 지원한다. 우선 양 기관은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25~34세 청년 중 약 20만명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은 최대 500만원까지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수시입출금식예금과 최대 500만원의 마이너스통장을 하나의 계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경기도가 사업 총괄 및 행정·재정적 지원을 맡고, 하나은행은 사업 수행 및 관리를 담당한다.

양 기관은 상호 협력을 통해 ▷전용 전산 시스템 구축 ▷경기청년 전용 금융·비금융 상품 및 서비스 지원 ▷경기청년 대면·비대면 전담 창구 및 CS체계 마련 등에도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청년 기회사다리 금융은 청년들에 꿈과 희망을 주면서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사회와 국가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파트너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이번 청년 상생금융 지원을 통해 경기도 청년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준비를 해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청년들을 위해 든든한 사다리의 역할을 해내겠다”고 말했다.

w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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