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국가회계 전문교육 일정[기획재정부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정부 부처의 재무회계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국가회계 전문교육이 실시된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6월 21일부터 10월 27일까지 전 부처 국가재무회계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국가회계 전문교육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정부는 2009회계연도부터 도입된 ‘발생주의･복식부기 국가회계제도’ 운영과 관련 업무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국가회계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국가회계 전문교육 과정은 국가회계이론 및 실무, 재무결산실무, 국가회계 활용의 3단계로 구성되며, 서울·대전·대구·부산·광주·제주·세종 등 전국 7개 권역에서 9회 대면 교육, 4회 비대면 교육 등 총 13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공무원은 국가회계 전문교육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이수 뒤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교육내용 관련 질의도 가능하다.

기재부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국가공무원의 국가회계제도에 대한 이해와 실무능력을 향상시켜 국가회계제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국가결산서의 정확성을 제고해 국민들에게 국가재정 전반에 대한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